Art Studies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권 (p.13-79) 제1장 선사시대 구석기 시대 예술은 근대인상주의에서 볼 수 있는 ‘시각’에 충실한 미술 활동이었다. 이후 신석기 시대 미술은 감각적 인상의 직접성보다는 개념의 고정 불변성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구석기 시대 술은 신앙이나 체계적인 사회적 목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림을 대상의 재현이자 그 자체라고 믿었다. 즉 실물 자체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개 역할을 그림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그림과 대상 사이에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을 지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대상과 그림을 분리된 독자적인 영역으로 인식하지 않고, 직접적인 연속이라 보았다. 따라서 구석기 시대 미술은 장식, 표현, 전달과는 관련 없으며, 대상을 대신하고자 하는 사고(alter eg..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