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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Exhibit Archive

Felix Gonzalez—Torres | Double | 2012

Felix Gonzalez—Torres | Double


시간 : 2012.6.21 — 9.28

장소 : 삼성미술관 플라토 PLATEAU


전시개요 :
빌보드, 시계, 거울, 사탕, 전구, 퍼즐, 인쇄물 더미, 텍스트 등 일살적이고 한시적인 재료로 만든 작품들은 현대미술이 다루어야 할 공공성에 대한 진지한 제안임과 동시에 사람과 죽음이라는 매우 사적인 삶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중략) 그의 작업은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시적인 은유와 정치적인 발언을 동일 선상에서 다루는 독자성을 갖는다.

아시아 미술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플라토는 동일한 작품의 일부를 반복하고 변형하여 Double 이란 주제로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아이디어를 변형된 설치의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현대미술의 의미과 자기성찰의 측면을 제시한 곤잘레스—토레스의 작품세계는 그가 세상을 떠난지 16년지 지난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전시를 통해 현재진행형의 의미로서 공유되고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출처 : “Felix Gonzalez—Torres | Double” Booklet)

 


연세대학교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던 작업.

 


2019년, MoMA PS1에 전시되어 있던 작업.

 


다양한 곳에서 전개된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의 작업과 관련된 대화를 모아놓은 책이다. 같은 작업이 장소와 맥락에 따라 매우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건 2016년 second edition인데 만듦새는 역시 좋다. 내지는 Ikono matt 135gsm를 사용했다고 적혀있다.